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이색홍보 '눈길' > 언론속 공자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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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돼지 잡는 날’ 행운이벤트 개최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공자아카데미의 이색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4일 교내에서 '복돼지 잡는 날' 행운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앞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달 11일부터 1일까지 교내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배포했다. 행운의 이벤트에는 행운권 소지자 60명이 선착순 입장했고 △공자아카데미 소개 △홍보영상 상영, 퀴즈 풀이 △행운권 추첨 △참가자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공자아카데미를 널리 홍보하고,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공자아카데미를 보다 친근하게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공자아카데미의 교육과정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자연스럽게 홍보했다"고 말했다.

행운의 이벤트 1등은 중국학과 2학년 최유나 씨에게 돌아갔다. 최유나 씨는 '복돼지 행운의 열쇠(20만원 상당)'가 당첨됐다. 2위는 국제통상학과 3학년 김기수 씨, 경찰행정학과 4학년 박성진 씨가 차지했다. 3위에는 중국중문학과 3학년 이재경 씨, 중국학과 2학년 김정훈 씨, 국제통상학과 3학년 정상구 씨가 당첨됐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도 10여종의 선물이 주어졌다. 

최유나 씨는 "평소 '화풍한예' 등 공자아카데미의 우수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한 덕분에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HSK 4급 취득과 여름방학 기간 텐진외대 어학연수가 1차 목표다. 향후 중국 항공사 취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07년 9월 중국 텐진외대와 손잡고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교육부 공인 교육기관이다. 특히 2008년, 2009년, 2013년, 2018년 세계 '선진공자아카데미상' 수상 등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우수 원어민 교수진을 바탕으로 중국언어문화교실 '행단' 프로그램을 신규 오픈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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