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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공자학당 워크숍'서 미래교육 비전 제시

작성자 공자아카데미 조회 1,526회 작성일 23-09-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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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부설 ‘공자학당’의 미래교육 발전전략 워크숍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11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아이비홀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2022년 공자아카데미 부설 공자학당 운영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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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당 운영 성과 확산 워크숍 기념사진/순천향대 제공
이번 워크숍은 박형춘 공자아카데미원장, 조화(赵华) 부원장, 김철수 아산고 교장을 비롯해 공자 학당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미래교육 비전에 대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롄쟈(連佳) 원장(동서대 공자아카데미)은 ‘공자학당 운영 성과 확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동서대 공자아카데미 설립 이후 진행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의 교류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공자아카데미와 공자학당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안에서 이뤄진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강경산 교수(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순천향대가 대학의 역할 가운데 하나인 지역사회 봉사와 협력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잘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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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과 주제발표를 듣고 있는 워크숍 참가자들/순천향대 제공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아산고 공자학당의 대표자 이창섭 교사는 HSK학습반 활동과 동양고전 독서 및 토론, 중국 드라마를 이용한 실용 중국어 학습을 소개했다.

또한, 천안고 공자학당 대표자 김길용 교사는 공자학당 중국어캠프, 중국어 회화반 활동 등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수년 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둔화되며 교육 분야와 인적자원 교류의 새로운 전략적 구상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시의적절한 워크숍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형춘 공자아카데미원장은 “지난 1992년 수교한 이래 30년간의 한·중 관계를 돌이켜보면, 수교 당시 64억 달러였던 한·중 교역 규모는 지난해 말 3,016억 달러로 47배 증가했고, 인적자원 교류도 80배나 늘어나는 등 경제 및 인적 교류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런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의 교류가 한 걸음 더 미래로 도약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2008년 자매대학인 천진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설립한 이래로 세 차례 세계 우수 공자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세계 우수 공자아카데미 인물상도 두 차례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동혁 기자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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