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미래 중국 전문가로 성장 마중물 역할 톡톡
작성자 공자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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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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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미래 중국 전문가로 성장 마중물 역할 톡톡
아산시 산해관·아산고 공자학당·천안고 공자학당 대상 중국 현지 '꿈키움 캠프' 성료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 교수)가 지난 20일~31일까지 중국 텐진시에 위치한 난카이대학(南開大學)을 중심으로 12일간 중국 현지에서 배우는 일명 '꿈키움 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일정을 마치고 내일(31일) 귀국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중국 최고의 교육 기관인 난카이대학(南開大學)에서 효과적인 언어학습과 문화수업 운영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미래 중국 전문가로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처음부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레벨 테스트를 거쳐 3개반으로 편성하고, 현지 원어민 교수의 단계별 회화수업으로 학습효과와 함께 교육열을 자극했다. 특히 현지 난카이대학의 교수들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문을 들고, 옆 친구와 짝을 지어 친구를 중국어로 소개하도록 지도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로 수업의 만족도를 높여주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중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연관 수업을 통해서도 캠프 효과를 높여주었다. 중국과 텐진의 개황에 대한 소개 및 전통 다도수업, 중국 전통 전지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중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중국 다도(茶道)가 친구들과 단순히 차(茶)를 마시고 일상의 담소를 나누는 것이 아닌 상대에 대한 최고 존중의 의미를 담는 마음의 표현이자 예술적 승화의 경지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주말에는 텐진 고문화 거리, 이탈리아 거리 등을 방문하고, 북경의 자금성, 만리장성, 천안문, 왕푸징거리를 탐방, 중국 수도의 웅장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함께했다. 전병범 아산고 인솔담당 교사는 "12일간의 현지 캠프를 통하여 참가한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의 중국 전문가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최고의 캠프라 평가할만 하다"고 말했다. 아산고 2학년 김형진 학생은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공자학당에서 중국어 회화수업을 들었지만 난카이대 캠프에서는 상급반에 지원해서 수업을 듣고 언어실력 향상을 위해 도전한 캠프로써 좋았다"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수업 '다도체험'을 통해서 중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중국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좋아했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시대를 내다보고 대비하는 지역 학생들의 안목을 키워주는 캠프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지 캠프에서는 아산시 산해관, 아산고 공자학당, 천안고 공자학당에서 중국어 및 문화활동 수업을 이수한 아산, 천안지역내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는 실생활 필수 중국어와 중국어를 더욱 정확하고 유창하게 익히기 위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종합 중국어과정' 연수를, 오후에는 중국전통 수공예, 중국노래, 서예, 태극권 등 전통 문화수업을 병행했다. 한편, 아산고와 천안고는 참가학생들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한 귀국보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아산고 학생들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양국의 문화, 한, 중 관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 미션' 조별 결과발표를, 천안고에서는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머물던 곳 등 문화체험과 자료조사 등을 토대로 만든 조별 'UCC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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