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메타버스 공자아카데미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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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시공을 초월한 미래 중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 및 활용
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사진=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15일 ‘2022년 메타버스 공자아카데미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16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시공을 초월한 미래 중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 및 활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대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박형춘 공자아카데미 원장, 천진외국어대 위장(余江) 부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인문학 연구자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중 학생 간 언어 및 문화교류 활성화와 공자아카데미 교육 문화콘텐츠의 글로벌화 모색을 했고 △기조 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위장(余江) 부총장(천진외국어대)은 ‘국제 중국어 교육을 추진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제 중국어 교육이 직면한 세 가지 변화와 다원화, 균형화 문제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차이쑤(蔡苏) 교수(북경사범대 교육부)는 ‘AR교육 메타버스 교육 시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 및 기본 특징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이종찬 센터장(순천향대 원격교육지원센터)은 순천향대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예로 들며 미래의 교육 방법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학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피닉스 열린 강좌와 그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메타버스의 교육적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지쥔(王济军) 교무부처장(천진외국어대)은 중화민족 우수 전통문화 국제전파 현황 및 어려움, 그리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중화 전통문화 국제전파 루트 및 전략을 소개했으며, 김준옥 실장(뮤직엔닷컴)은 현재의 메타버스 서비스 현황을 설명하며 메타버스 공자아카데미 교육 및 체험 서비스 구성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 과정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고등교육기관 온라인 교육 전문가인 왕홍(王宏) PD(차오싱그룹)는 ‘지적 교육 환경의 허실-유니티화 구축’을 주제로 차오싱과 AI의 결합, 데이터 교육, 지혜 교육 환경과 관련한 사례를 제시해 대학 교육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형춘 순천향대 공지아카데미 원장은 “공자아카데미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대학과의 온라인 교류 증진 및 미래 중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한·중 학생 간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언어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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