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 중국어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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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과 정다운 학생, 국내 최고 권위 중국어대히 대상 수상
- 세계대회 한국 대표로 선발, 중국은행 서울지점 취업증서 획득
중국이 매년 개최하는 전 세계 외국인 중국어 실력 경연대회인 '한어교(汉语桥, Chinese Bridge)'의 2025년 한국 결선이 지난 5월 24일 서울시립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중국학과 3학년 정다운 학생이 대학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대표로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 최고의 중국어 실력자로 선발된 정다운 학생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한국 대학생 중국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수상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저는 해외에 나가 공부한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습니다. 국내에서만 중국어를 배운 저에게는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교수님들, 그리고 공자아카데미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지도 덕분입니다. 항상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어교(汉语桥)’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한어교(汉语桥, Chinese Bridge)’는 중국 정부가 매년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어 경연 대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참가하여 중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평가받는 행사입니다. 매년 각국에서 예선을 치르고, 예선을 통과한 국가별 대표들이 7~8월 중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룹니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天下一家(One World, One Family)'라는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주제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나의 가족처럼 소통하고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중국어를 배우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중국어 표현의 유창함과 발음의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표 내용이 깊이 있고 논리적으로 설득력을 가지도록 준비했습니다. 대회 당일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도 중요한 평가 요소였기 때문에, 폭넓은 자료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중국은행 서울지점 입사 초청장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먼저 한국과 학교를 대표해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한어교(汉语桥)’ 글로벌 결선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긴장되지만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중국은행은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입니다. 이곳에 입사 초청을 받은 것은 단순한 취업 기회를 넘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중국어 능력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국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커다란 발판으로 삼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중국어 외에 앞으로 더 키우고 싶은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글로벌한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일할 수 있도록 영어 실력도 함께 키우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과 소통 능력도 계속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아낌없이 경험하라”
선택한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매우 적합하다면 관련 분야로의 꾸준한 역량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꿈과 목표를 갖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면 노력에 대한 보답은 반드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혹여나 진로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교내에서 이것저것 열정을 가지고 경험해나간다면 그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생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 귀중한 시기를 잘 활용하여 자신이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되리라라는 마음으로 자기개발에 힘쓴다면 남들보다 더 빛나는 수확을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수님과의 면담을 어려워하지 않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학과건물을 지나갈 때도 교수님 연구실에 들려 교수님과 차를 마시며 여러 얘기를 하곤 한답니다. 꼭 진로와 같은 무거운 주제가 아니어도 일상에서의 특별했던 일 등 근황을 공유하며 교수님들과 특별한 사제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기에 언제든지 상담이 필요할 때 교수님께 요청드릴 수 있었고 편한 분위기 속에 해답을 찾곤했어요.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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